인테리어

인테리어디자인(Interior Design)이란?

Kim_Sum 2020. 6. 29. 09:02

인테리어디자인(Interior Design)이란?


 건축물의 주어진 내부공간을 효율적으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주어진 예산의 한계 내에서 종합적으로 융화된 능률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창조하는 공간계획을 실내디자인 즉, 인테리어 디자인이라고 한다. 인테리어디자인은 실내장식으로써, 건물의 내부를 요도에 맞게 미적으로 구성하는 일 또는 기술을 말한다. 과거에는 건축물의 실내주고 주체와 분리하여 단순히 내장한다는 의미에서 파악하려는 경향이 강했으나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실내는 생활의 실제와 밀착된 기능적이고도 조화를 이루는 공간구성이어야 한다는 합리적인 개념이 나타나면서 장식이라는 측면보다는 설계로서의 기술이 요구되기에 이르렀다. 이로써 건축과는 별도로 인테리어디자인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직업분야도 독립하게 되었으며, 오늘날의 실내장식이란 인테리어 데코레이션을 뜻하기보다는 인테리어디자인의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인테리어디자인을 크고 무거운 의미의 디자인적은 측면과 비교적 작고 가벼운 의미의 데코레이팅으로 나누어 생각할 때, 디자인 측면은 장치로 데코레이팅 측면은 장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인테리어디자인은 벽, 천장, 바닥 등 구조체를 포함한 실내의 큰 덩어리를 다루는 장치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으나 이와 더불어 실내의 마감재료, 가구와 장식물 등을 배치하는 실내연출이 다 같이 인간환경의 건축행위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인테리어디자인은 레스토랑 등 외식산업에 있어서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 소비자들은 외식을 할 경우 단지 음식을 먹는 것에 만족하기 보다는 그 과정에서 느끼는 일탈 혹은 기분전환 등 외식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도 중요하게 생각하므로 어떤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는가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외식업 경영자들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인테리어디자인을 마케팅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인테리어디자인의 구성요소는 크게 일차적 요소와 이차적 요소로 구분할 수 있는다. 

일차적요소는 바닥, 벽, 천장, 출입문 등을 말하고, 이차적요소는 가구, 장식물, 조명, 커튼 등을 의미한다.


 또한 인테리어디자인에서는 각기 다른 기능과 특성을 지니고 있는 실내공간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원리가 있는데, 그 원리는 제대로 측정되어질 수 없지만 추상적인 인테리어디자인의 결과로서 나타난 실내에서 그 원리들이 어떻게 지켜지고 적용되는가 하는 것을 파악될 수 있다. 이런 인테리어디자인에는 균형, 리듬, 강조, 색채, 조명 등 다섯 가지의 객관적인 원리들이 포함된다.


 이와같이 인테리어디자인은 종합적인 결과의 표현으로서 어느 한 가지 기준만을 가지고 분류하기에는 복잡한 요소들이 서로 얽혀 있고, 시대적인 변화와 흐름을 같이 하고 있다. 인테리어디자인은 각각의 고유한 영역들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고유영역들은 서로 결합하여 또 다른 디자인 스타일을 만들어내는데, 이것을 MIX&MATCH 스타일이라고 한다. 인테리어디자인의 특징을 분류하여 보면 현대성 스타일(Modern style), 고전성 스타일(Classic style), 동양성 스타일(Oriental style), 자연성 스타일(Natural style), 낭만성 스타일(Romantic style)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러한 스타일을 기본으로 하여 서로 다른 이미지들과 결합하거나 혼합하여 다양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이미지들을 만들어 내기도 하는데, 이런 스타일은 점점 복잡해져 가는 인테리어디자인의 직접적인 명칭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