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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형(Arch) 인테리어

Kim_Sum 2022. 12. 6. 15:36

아치란 간단히 개구부의 상부 하중을 지탱하기 위하여 개구부에 걸쳐 놓은 곡선형 구조물이다.


아치는 19세기 철골,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건축물에 나타났고 다양한 건축재료의 등장 이전까지 아치가
구조적으로 상부의 하중을 가장 잘 받칠 수 있는 건축방식이었습니다. 이에 해외의 오래된 성당이나
다리 등의 구조물에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건축자재나 공법이 많이 진화된 요즘은 아치의 구조적 성능보다는 장식적인 포인트 요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의 아치형 출입구는 곡선 효과로 기존 사각의 출입구 보다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문을 달지
않아도 공간 분리 된 출입구의 형태로 장식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아치형의 출입구는 국내에 기성품이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인테리어에서 이 형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목공작업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에 아치의 곡선 부분은 마감재의 선정과 시공자의 숙련도에 따라 마감 컨디션이 크게 변화 할수 있기에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또한 국내 주거공간의 경우에는 층고가 높지 않기 때문에 출입구의 높이 또한 신경을 써야합니다.
따라서 아치형 도어 혹은 출입구를 주거에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목공 단계에서의 세심한 계획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여러 제약에도 불구하고 장식적인 포인트로 많이 사용되고 최근에는 출입구나 도어의 형태를 넘어
벽장식과 선반, 가구 등에서도 접목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모던하고 직선적인 공간에 개성과 포인트를 살릴수 있는 아치 !

부드러움과 우아함을 느낄 수 있는 곡선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아치형 인테리어를 접목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